심장이 조용해지면 다 괜찮을까: 발표 전 인데놀(프로프라놀롤)을 약사가 말리는 이유
발표·면접 전에 프로프라놀롤염산염(인데놀정)을 찾는 분이 많습니다. 국내 허가 효능효과에 무대공포는 없고, 천식·서맥은 금기이며 당뇨에서는 저혈당 신호가 가려집니다. 약사가 조제대에서 확인하는 금기와 갑작스러운 중단 위험, 최근 회수·제형 변화까지…
눈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녹내장 안압하강 점안제, 계열별 부작용과 넣는 법
9월 첫 주, 여름 끝물의 눅눅한 공기가 아직 남아 있던 오후였습니다. 한 손에 건강검진 결과지를, 다른 손에 처방전을 들고 들어오신 60대 초반 손님이셨어요. “약사님, 저 눈이 하나도 안 아픈데요. 잘 보이고요. 그런데 안과에서 이걸 평생 넣어야 한대요. 이게 맞는 건가요?” 검진 때 찍은 안저 사진에서 시신경이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고, 안과에서 시야검사와 안압검사를 받고 나온 길이라고…